안녕하세요. 올해가 벌써 2주밖에 남지 않았네요. 곧 다가올 내년을 잘 준비하고 계신가요? 오늘 xyzorba 팟캐스트에서는 '연말에 보기 좋은 영화'를 소개합니다.
첫 번째 영화는 <버킷 리스트 :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>입니다. 시한부 인생의 두 남자가 버킷 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휴먼 드라마입니다. 대배우인 잭 니콜슨, 모건 프리먼의 케미를 보는 것만으로도 유쾌하고 즐겁습니다. 내용은 진부하지만, 보고 있으면 힐링되는 기분이 듭니다. '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지금 해야 한다'라는 뻔한 잔소리가 듣고 싶을 때 이 영화를 찾아보곤 합니다. 마치 할머니, 할아버지에게 고민 상담하고 싶을 때처럼, 가끔은 뻔한 이야기가 도움될 때가 있거든요.
미스 아메리카나
두 번째 영화는 <미스 아메리카나>입니다. 세계적인 팝스타 '테일러 스위프트(Talor Swift)'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입니다. 꿈 많은 어린 시절부터 화려한 무대 위의 현재까지, 그녀가 밟아온 시련과 극복 과정을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.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테일러 스위프트의 성장기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다큐멘터리입니다. 보는 내내 '이 사람에게 음악이 있다면, 우리에게는 무엇이 있을까. 우리의 무대는 어디일까. 우리가 뛰어넘고 증명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.'라는 고민이 들었던 영화입니다.
님은 연말에 어떤 영화를 보고 싶으신가요? 성장 영화를 좋아하는 두 남자가 이 두 영화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지, 지금 팟캐스트를 통해 확인해보세요.